무릎 무릎 연골판 파열(찢어짐), 다 수술하지 않습니다– 수술 vs 비수술 치료 기준과 회복 기간 (전문의 설명)
무릎 연골판 파열(찢어짐), 다 수술하지 않습니다– 수술 vs 비수술 치료 기준과 회복 기간 (전문의 설명)
무릎 연골판이 찢어졌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보통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은
'아, 이제 수술해야겠구나'입니다
실제로 MRI 검사 결과지에
연골판 파열, meniscus tear라는
결과가 적혀있으면
통증의 원인이 확실해진 것 같아
오히려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릎 연골판 파열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연골판 파열'이라도
어떤 경우에는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히 좋아지고
어떤 경우에는 수술이 오히려
회복을 빠르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1) 언제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2) 어떤 경우에 특히
연골판 절제술이 필요한지
3) 수술을 한다면 회복 기간
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영상은
환자분들에게 동의 받은 뒤
업로드합니다
27살 럭비 선수 출신
3개월 전부터 통증 지속된 우측 무릎
과거 럭비 선수 출신으로
고질적으로 우측 무릎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최근 3개월 전에
외상 없이
어떤 때에는 무릎이 걸리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펴지지 않고
또 움직이다 보면
맞춰지는 느낌과 함께
다시 움직이는 증상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전형적인 무릎 연골판 파열
의심되어 MRI 촬영 진행하였습니다
무릎 연골판 파열
무릎을 이루는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C자 모양의"
무릎 연골판이 존재합니다

C자 모양 쿠션= 연골판
내외측 한 개씩 존재하고
이렇게 반월처럼 생겼다 하여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라고 하고
오랜 시간 쿠션 역할을 해주다
외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찢어지는 것을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하죠
이분 MRI를 보면
정상적인 연골판은
이렇게 정면 view에서
세모 모양으로 까만색을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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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외측 반월상 연골판
근데 내측을 보면 모양과 색이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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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 반월상 연골판 양동이 파열
안쪽에만 보여야 할 연골판이
무릎 중앙에도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양동이 파열
bucket handle tear이기 때문인데요
양동이 파열 진행 과정
이런 경우
연골판이 무릎 안쪽으로 낄 때
무릎이 다 펴지지 않는 증상과
심한 통증을 야기하죠
이렇게 기계적 증상이 뚜렷한 경우
1) 무릎이 걸리는 느낌
2) 특정 각도에서 '딱'하고 멈춤
3) 반복적인 locking
이런 경우는 단순 통증이 아니라
찢어진 연골판이 관절안에서
걸리는 상황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이런 양동이형 파열이나
접혀있는 flap 파열이
MRI 상 확인되면
더더욱 비수술적 치료로
좋아지기 어렵고
수술 후 증상 호전이 확실합니다
마취 방법 & 수술 방법
마취 방법은 척추 마취 혹은
국소 신경 마취로도 수술 가능하고
모든 과정 관절 내시경 하
진행되며
수술 소요 시간은 15분 내외입니다
정상적인 외측 반월상 연골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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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외측 반월상 연골
내측을 보니
무릎 중앙 쪽으로 찢어진 무언가가
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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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형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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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만성 파열이라
봉합 불가능하고 절제술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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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 반월상 연골판 부분 절제 중
정리 깨끗하게 되었고
이제 정상적인 "C자 모양"
연골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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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한 연골판인데 2cm 길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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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체중 부하 바로 진행하였고
보통 당일 퇴원 혹은 다음날 퇴원합니다
(목발 사용 X)
70세 여환
며칠 전 뜨끔하더니 무릎이 안 굽혀짐
이 환자분은 특별히
나이에 비해 무릎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었는데
3일 전 갑자기 걷다가 무릎이 뜨끔
이후 아예 구부러지지 않고
딛지 못하겠는 증상으로 내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학적 검진 상에서도
수동적 움직임에도
locking (걸리는) 증상
명확합니다
전형적인 연골판 파열
+ 기계적 걸림 소견
바로 MRI 진행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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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 연골판 양동이형 파열
역시 양동이형 파열이었습니다
위 환자분과 똑같이 수술 진행하였고
역시 같은 소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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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자리로 밀어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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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찢어진 단면이 너무 지저분하고
2) 환자분 나이가 70세 인점
3) 그리고 정복도 원활히 안되어
최대한 남기며 meniscectomy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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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취 풀리면서부터 바로
체중 부하 시작하고
일상생활 시작합니다
62세 여환 2개월째 무릎에 물차는 증상상
환자분 2개월 전부터 갑자기
무릎에 물이 차서
동네 의원에서 물을 뽑았다고 하고
그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어 내원하셨고
MRI 상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에
복합 파열 소견 보입니다
1) flap tear 명확하진 않으나
후각부의 두께가 불균일
2) 반복적인 물차는 증상
3) 주사, 약물로 호전 안됨
이 3가지 문제로
관절내시경 시행하기로 하였고
정상적인 외측 연골판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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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에는 중앙-후각부에
복합 파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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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심하지 않네'
하고 Root 쪽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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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무언가 끼어있어서
빼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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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부의 lower flap이
접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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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집어 내었더니 엄청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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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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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후각부 아래 flap을
충분히 제거하였습니다
환자분 수술 후 바로
통증 호전되었고
역시 마취 풀리는 즉시
체중 부하 및 보행하였습니다
50세 여환 무릎이 뜨끔하더니 3개월간
약물, 주사치료에도 호전 없음
바로 위 환자분과
거의 같은 증상입니다
타병원에서 3개월 이상
약물, 주사치료 시행하였는데
주사 효과도 없을 정도로
증상 심해 내원하셨고
MRI 상
대충 보면 놓칠 수도 있는
내측 연골판 후각부의 flap 파열입니다
내시경 상
외측 부분은 깨끗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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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 후각부에 복합 파열 소견입니다
접혀있는 소견으로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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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꺼내어 깨끗이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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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술 직후 바로
통증 좋아집니다
무릎 연골판 파열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퇴행성 연골판 파열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 무릎이 걸리거나(locking),
2) 불안정한 파열,
3) 급성 외상 후 증상,
4) 비수술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결정의 기준은
MRI 사진이 아니라,
환자분의 증상과 기능입니다.
오늘도 무릎 연골판 파열로
진단받은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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