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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및 수술 후기

서울거탑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 대표원장의 시술 및 수술 케이스입니다.

어깨 어깨 석회 그냥 두면 어떻게 될까? 석회가 저절로 없어지는 특징적인 모양 (논문 참고)

어깨 석회 그냥 두면 어떻게 될까? 석회가 저절로 없어지는 특징적인 모양 (논문 참고)

어깨에 석회가 있으시네요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 갔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환자분들은

1) 이런 게 왜 생기지?

2)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3) 그냥 두면 커지나? 저절로 작아지나?

이 세 가지가 제일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1),2) 번 질문의 답에 대해서는

제가 앞에 포스팅에 자세히 말씀드렸고

유튜브에도 관련된 영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gwhanik/224024350053

???? 팔꿈치 석회 치료, 제거 위해 체외충격파, 주사, 수술 중 절대로 피해야 하는 치료는? (의사 작성)

https://youtu.be/42ay3coLAUE

오늘은 3) 번 질문

어깨 석회,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

질문에 대한 답을 논문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우선 어깨 석회 환자들을

제일 오랜 시간 경과 관찰한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이 논문에서는 무려 10년 동안

79명의 어깨 석회성 건염 환자를

추적 관찰했더니

39% 환자에서 석회는 유지됐고

57% 환자에서 사이즈가 감소됐으며

5% 환자에서 크기가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논문에서도 경과 관찰한 결과가 나왔는데,

어깨 석회성 건염은

보존적 치료로 약 72%가 좋아지며

62% 환자에서 사이즈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제 환자분들 케이스를 한 번 보겠습니다.

환자분 동의를 받고 사진 개제합니다.

62세 여성분

2021년도에 우측 어깨 통증으로

촬영한 X-ray 상 2cm 짜리

거대한 석회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충격파도 하고 주사도 맞으면서

통증은 아팠다 안 아팠다 하여

경과 관찰하시던 중

4년 뒤인 최근 통증 심해져 병원 내원하셨고

촬영한 X-ray 상

3.2cm으로 50%의 사이즈 증가

확인되었습니다


50세 여자 환자분

2024년도 7월경 좌측 어깨 통증으로

제게 찾아오셨고 X-ray 상

5mm 이내의 작은 석회 관찰되어

충격파 치료 진행하였고

통증 조절되어 잘 지내시던 중

약 13개월 만에 통증 급격히 심해져

급하게 내원하셨고

상기 소견으로 주사 치료 시행하였으며

약 3주 만에 증상 사라졌고 X-ray 상

석회 사이즈도

많이 줄어든 것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은 증상이 좋아지고

석회 사이즈도 작아지는데

어떤 사람은 치료해도 안 낫고

석회 사이즈가 커지는 경우가 있다고?

내 어깨의 석회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역시 이 부분 관련한 최근 논문이 있습니다

239명의 어깨 석회 환자를 관찰했는데

38.9% 환자가 비수술 치료에 실패

이 38.9% 환자에서 공통적으로 보인 소견은

최초 석회 사이즈가 1cm이 넘었을 때

1cm보다 작은 환자들보다

수술할 확률이 2.8배 높았다

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논문에서는

420명의 어깨 석회 환자를 관찰했고

27% 환자가 비수술 치료에 실패

1) 양쪽 어깨 석회

2) 앞쪽 회전근개에 위치한 석회

3) 사이즈가 큰 석회

4) 내측으로 뻗은 석회

이 4가지가 인자가

석회성 건염이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확률과 연관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최신 일본 연구에서는

117명의 어깨 석회 환자를 분석했고

충격파를 5개월 동안 시행했더니

79.4% 환자에서 석회가

거의 없어졌다고 보고하였고

1) 증상의 기간이 오래된 환자

2) Gartner type 1 모양의 석회

3) 석회 주변에 혈류 없는 경우

위 3가지 경우에

석회가 잘 흡수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여기 2) 번에 Gartner type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깨 석회를 분류하는 분류 시스템인데,

Gartner & Heyer 분류 (1995)

Type I: 굉장히 경계가 뚜렷, 밀도가 높은 구조

Type II: 부분적 경계 명확, 불균질 밀도

Type III: 불균질, 흐릿한 경계

이렇게 분류하는데

Type I 이 보통 자연 흡수가 어렵고

Type III가 흡수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요약정리

기본적으로 어깨의 석회성 건염은

자연적으로 어느 정도

증상 및 사이즈가 흡수되며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임은

많은 논문들로 증명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약 70%의 증상 호전을 보였고

약물 치료

체외충격파

주사 치료

석회분쇄흡입술

등으로 임상적인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1) 증상이 오래가거나

2) 통증의 정도가 심하고 위 치료들로

호전이 안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3) 사이즈가 크거나

4) 양쪽 어깨 모두 석회

5) Gartner type I 석회

6) 혈류가 적은 석회

상기 6가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저절로 사라지는 확률이 줄어들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모쪼록 이 지긋지긋한 석회

본인의 어깨 석회 모양을 유심히 관찰하셔서

변화가 있는지 등을 살피시고

하루빨리 어깨 통증 없는 생활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음에 또 좋은 글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