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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및 수술 후기

서울거탑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 대표원장의 시술 및 수술 케이스입니다.

발목 발목 유합술 수술 후 잘 걸을 수 있을까? 통증, 깁스, 회복 기간, 보행 움직임 영상, 장애 등급

발목 유합술 수술 후 잘 걸을 수 있을까? 통증, 깁스, 회복 기간, 보행 움직임 영상, 장애 등급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입니다

환자분들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하여 설명드릴 때

관절은 소모품이라

타이어처럼 닳고 있는 겁니다

라고 설명을 드리곤 하는데요

관절이 다 마모되고

그 내구도가 다 닳았을 때

통증이 동반되고

그 통증이 약/주사 등의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그 관절의 최종 수술적 치료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인공 관절술

타이어를 갈아끼워주는 거죠

2) 관절 유합술

그 관절을 없애버리는 거죠

발목 관절은 2) 관절 유합술이

더 흔히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인데

발목 관절 유합술의 장, 단점 등은

워낙 정보가 많으니

오늘은 관절 유합술 치료 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환자분들 예시를 보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모든 사진, 영상은

환자분께 동의를 얻은 뒤

업로드합니다

56세 여환 30년 전 발목 심하게 다친 후

계속 발목 접질림

환자분은 많이 서있는 직업이신데

20대 때 크게 발목을 접질린 뒤

계속 발목이 불안정하여

접질렸고

통증이 지속된지는 5년 이상

되었다고 하십니다

내원 당시 X-ray 상

이미 발목 관절 연골

소실되어 관절면 좁아져

뼈끼리 닿고 있는 소견

관찰됩니다

만약 발목 관절의

내반 변형이

(무릎으로 치면 오다리)

있었다면 무릎처럼

교정 절골술을 시도해 볼 수 있겠으나

현재는 말기

발목 관절염에 대하여

통증 조절을 위해

약물, 주사, 체중조절 등

비수술적 치료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약 6개월 동안

약 + 주사 물리치료 시행했으나

통증 호전 없어

환자분 수술적 치료 원하시어

발목 관절 유합술

계획하였습니다

마취 방법 & 수술 방법

마취는 보통 수술 시간이 1시간

넘어가기 때문에

척추마취를 선호하는 편이고

수술 과정은

지난번 소개해 드린

TTC fusion과 매우 유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jungwhanik/224065333055

???? 거골 골절, 수술 치료 후 합병증 및 후유 장해로 2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

외측으로 절개를 하고

비골을 절골해서

떼어냅니다

이후 이 경골-거골 관절면

(발목 관절면)

표면을 깨끗하게 깎아낸 뒤

두 뼈를 붙여서

고정해 주는 수술입니다

거골쪽 관절을

정리하고

골수세포를 자극하기 위해

구멍을 만들어둔 사진입니다

이번엔 경골 쪽입니다

이 두 뼈를 다 정리하고

서로 붙입니다

이후 금속판으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수술 후 사진입니다

관절면 잘 맞는 것 확인됩니다

화살표 부분이 과거 관절면이 있던

공간입니다

수술 후 2주 차 때 실밥 제거합니다

수술 2주 차 사진입니다

실밥 제거 & 통깁스 착용 후

퇴원하고

약 8주간 체중 부하 절대 금지합니다

8주째부터 서서히 체중 부하

시작하며

목발을 떼는 연습합니다


수술 3개월 차 X-ray 사진입니다

아직 골 유합 진행 중입니다

상처 부위 잘 안 물었고

바깥 복숭아뼈 비골을

제거해도 외관상 뼈가 없다는

위화감 받지 못합니다

현재 보행 영상입니다

수술한 발목은 좌측입니다

환자분들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발목 관절 유합술을 해도

여타 발의 수많은 관절들이

움직임을 보상하기 때문에

보행 시 티가 많이 나거나

불편감이 크지 않습니다

환자분은 통증이 전혀 없어져서

매우 만족하고 계시나

아직 재활이 완벽히 되지 않아

약간 절뚝이는 느낌 있습니다


발목 움직임은 이 정도 유지되나

발목 아래로 굽히는

족저 굴곡은 아직 불편감이

조금 있다고 하십니다


보통 골 유합이 완료되면

이런 식으로 뼈가 유합된 것이

명확히 보이게 되고

대략적으로 6개월 전후 시간이

소요됩니다.

장애 등급

보통 수술 후 6개월 째

관절 가동 범위 검사를

철저하게 시행한 뒤

장애 등급 진단서를

작성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발목 관절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분들은

'한 다리의 발목관절이 완전강직 되었거나

운동범위가 90%이상 감소된 사람'

에 해당하여

장애등급 5급2호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장애진단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꼭 주치의와 면담하시길 바랍니다)

이 환자분처럼

발목 관절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관절염 단계에서는

약물·주사·물리치료로는

더 이상 통증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분은

발목의 내반 변형이

심하지 않아 절골술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통증을 가장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인

발목 관절 유합술을 시행했고.

대부분 환자분들은 3개월부터

일상 보행이 가능해지고,

6개월 전후로

뼈가 완전히 붙으면서

안정적인 보행을 되찾습니다.

보행에서 티가 날 정도의

큰 제한은 거의 없으며,

무엇보다

수년간의 통증이

사라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만족하시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도 발목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궁금하신 내용 있다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