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 발가락 무지외반증 발가락교정기, 효과 있을까? - 이런 경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작성)
무지외반증 발가락교정기, 효과 있을까? - 이런 경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작성)
발이 너무 못생겨서 컴플렉스에요
과거에는 중년 여성분들이
휘어진 엄지발가락 때문에
발 안쪽에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많이 방문하셨다면
최근에는 젊은 분들이
통증이 별로 없어도
발 모양 자체 때문에
미용적 목적으로
정형외과에 종종 찾아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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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변형을
무지외반증
이라고 하죠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나보면
이 질환에 대한 무서움이 크게 3가지 인데요
1) 통증
2) 진행하는 특징
3) 유전
입니다.
첫 번째 무서움: 통증
무지(=엄지발가락)가 두 번째 발가락쪽으로
휘어있는 모습을 일컫는 말입니다.
발가락을 이루는 뼈를 보면,
아셔야하는 뼈가
중족골
지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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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은
발가락(지골)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기우는데,
그런 방향성을 보이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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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족골이 벌어져 보상성으로 지골이 휘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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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지는 중족골 때문에
중족골 머리 부분이
신발에 반복적으로 닿고 눌려서
발 안쪽이 붓고 열이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 통증은 신발을 신을 때 악화되고
일상생활에서 신발을 안신을 수 없기 때문에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통증이 심할 때는 정말
걷는 것도 힘들어 하시는 경우 많습니다.
당연히 하이힐이나 좁은 볼의 신발은
증상을 아주 심하게 악화하고
볼이 큰 신발을
환자 본인이 먼저 찾게 되죠
두 번째 무서움: 진행하는 변형
젊었을 땐 안 심했거든요?
환자분들과 이야기해보면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무지외반증은 점점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이죠
변형이 점점 더 진행하면
이렇게 두번째 발가락을
엄지발가락이 업는 형태가 되어
2번째 중족지관절의 탈구가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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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형까지 일어나면
이젠 엄지발가락의 건막류 통증뿐 아니라
엄지발가락을 올라탄
두번째 발가락 등쪽에 굳은살 및 심한 통증
이 생깁니다
또한 2번째 발가락에 대한
수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전체적인 수술 결과 역시
변형이 심할 수록
좋을 수가 없습니다.
세 번째 무서움: 유전
제가 기억남는 환자분은
아니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4 남매를 수술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먼저 제일 첫 째 남자 환자분을
수술해드렸는데
만족하시고
멀리 사시는 3명의 여동생분들에게
소개해주셔서
각각 1년정도 간격을 두고
수술하러 오셔서
특별히 더욱 신경써서 수술해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무지외반증 환자분들은
남매나, 자매를 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듯 유전성을 띠는 경우는
특히 더 발현, 변형의 정도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무지외반증 환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보조기로 안고쳐져요?
수술은 꼭 해야해요?
수술하고 아파요?
얼마나 못걸어요?
우선 증상 완화를 위해
발가락 spacer라고 하죠 보조기구를 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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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막류 쪽에 pad가 덧댄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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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보조 기구가
통증이나 불편감에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일 수 있고
계속 착용한다면
변형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보고도 되곤 있으나 (논란 有)
변형된 뼈와 인대들이
다시 변형 전으로 복구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수술이 답인가?
발가락 변형 자체만으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물론 미용적 목적으로
통증이 없어도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발가락 변형으로 인한 통증이
1)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2) 비수술적인 약물, 보조기 등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할 때
수술을 결정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
의사가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환자가 수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결정하는 질환입니다.
MICA 미세침습교정절골술
과거 무지외반증 수술법은
중족골 전장에 걸쳐
긴 절개와 굉장히 침습적인 수술을 했고
이로인한
1) 오랜 재활 시간
2) 많은 합병증
으로 악명이 높던 수술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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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술법이 계속 진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적게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식이 고안되다가
최근 MICA라고 하는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미세침습교정절골술) 이
약 5년전부터 우리나라에 정착했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구를
개발하여 이제는
4군데 약 2mm정도의 적은 절개를 통해
거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수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MICA)
장단점, 회복 과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