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상완골 골절 수술 후 보조기 꼭 해야 할까? 언제부터 재활 및 일상생활 가능할까?
상완골 골절 수술 후 보조기 꼭 해야 할까? 언제부터 재활 및 일상생활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입니다
오늘은 아주 흔하지는 않지만
또 드물지는 않은
위팔뼈 즉, 상완골,
상완골 골절 중 몸.통.
상완골 간부 골절
Fracture of shaft of humerus
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환자분 예시와 함께
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진/영상은
환자분들께
동의 받은 뒤 업로드합니다
66세 여환 음주차량이 인도를 덮쳐
차에 치여 내원
굉장히 운이 안 좋으셨던 환자입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차량이 인도를 덮쳤습니다
팔에 2cm 정도의 개방성 창흔과
골절 때문에 위팔이 굴곡돼있었고
Gross 사진상 겨드랑이 옆쪽
위팔 아랫부분에 상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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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사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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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제3-11번까지 늑골 골절
그리고 그에 동반한
기흉과 혈흉이 있어
바로 응급실에서
흉관 삽입하고
중환자실 입실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내부 장기 손상은 없었고
의식은 또렷했습니다
3D CT를 보면
갈비뼈 복합골절과
상완골 중간 1/3지점에
장축과 수직인 골절 소견 보입니다
이학적 검진 상
신경 / 혈역학적 손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환자는
1) 상완골 중간 1/3 골절
2) 횡골절
3) 다발성 외상 (갈비뼈)
4) 개방성 골절
이 4가지 이유로
금속판 고정이 아닌
골수 내정 고정술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취 방법 & 수술 방법
마취는 보통 전신 마취로 진행됩니다
골수 내정 고정술은
골절 부위는 절개하지 않고
어깨 쪽에 절개를 하여
회전근개를 가르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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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힘줄을
가르고 들어가
뼈를 노출시킨 후
적절한 위치에 구멍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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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쇠막대를 뼈 "안에" 넣어
기둥을 세워주는 고정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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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내정 vs 금속판 & 나사
수술 후 사진입니다
골 정복도 잘 되었고
고정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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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시간은 보통 30분~1시간
출혈은 많지 않습니다
재활 치료
수술 후 약 2주간은
연부 조직 치유를 위해
외전 보조기 혹은 팔걸이를
착용 시킵니다.
0-2주 기간 동안에도
주먹 쥐기, 손목 운동
팔꿈치 굽혔다 펴기는
능, 수동적 운동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팔꿈치 움직임을
불편해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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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사가 들어갈 때
이두근을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팔꿈치 움직임 시행 시
불편감/ 통증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2주 안에 호전됩니다
동시에 저는 CPM이라고 하는
어깨 기계 운동을 통해
수동적 견관절 움직임을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시행하고
수술 2주 째 특별한
통증 및 염증이 없다면
모든 보조기는 제거하고
적극적인 능동/수동 관절 운동
시행합니다.
수술 후 3개월째 사진입니다
일상생활 모두 다 하고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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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가골 형성 중이고
수술 후 7개월 째입니다
가골 형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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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년째 제거 후
졸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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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여환 깜깜한 계단에서
6개 정도 구른 뒤 좌측 팔 통증
젊고 마른 여성분이고
중국 분이었습니다.
계단에서 넘어지시고
외래로 오셨습니다.
외부 상처나
말초 신경 손상은 없었고
X-ray 상
상완골 중간 1/3 간부 골절
소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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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입원해서 다음날
바로 수술 시행하였습니다
수술은 대략 30~1시간
소요됩니다
수술 후 2일 뒤
바로 퇴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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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주일째
움직임 영상입니다
환자분 팔꿈치 운동은
수술 1주일째에는
전혀 통증 없었는데
어깨에 절개가 있고
회전근개를 가르고 들어간 뒤
다시 봉합하기 때문에
보통 약 3주간은
어깨 움직임 시 불편감을
호소하십니다.
수술 1주째 외전 보조기
제거 후
2주 째 실밥 제거하였습니다
환자분 이후 f/u loss 되었습니다
66세 여환 조수석 탑승 교통사고
다발성 갈비 골절 및 위팔 통증
이 환자분은
자동차 안에 계신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셨고
왼쪽에서 오는 충격 때문에
좌측 전체를 아파하셨습니다
내원 당시 X-ray를 보시면
상완골 중앙 1/3 횡골절 및 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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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좌측 제3-8번까지
갈비뼈 골절이 있었고
흉관을 삽입할 만큼의
기흉/ 혈흉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수술은 똑같이 시행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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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조기는 약 2주
바로 팔꿈치 운동 및
어깨 수동적 운동 시작하였습니다
수술 3개월째
일상생활 불편감 없습니다
골유합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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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6개월째
골유합 빨리 완료되어
금속물 조기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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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남환 살짝 침대에 부딪힌 뒤
심한 통증 호소
환자분은 전립선암 4기 환자였고
정말 살짝 부딪힌 후
발생한 좌측 위팔 통증으로
내원하셨습니다
X-ray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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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완골 중앙 1/3 간부 골절인데
뼈의 모양이
조금 이상한 것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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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안에 음영이
일반적인 모양과 다릅니다
이렇게
1) 말기 암 환자 (특히 전립선)
2) 약한 외상
3) 골 음영 이상
전형적인 전이암에 의한
병적 골절
pathologic fracture
소견입니다.
MRI를 보시면
골수강 내 전이암 소견
확인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형외과 수술의 목적은
골유합이 아닌 안정화입니다
1) 재수술 불가 정도를 염두
2) 짧은 수술 시간
3) 출혈 최소
4) 수술 다음날부터
통증 줄고 기능
사용할 수 있어야 함
5) 고정력은
“생물학적 유합”이 아니라
기계적 고정(mechanical stability) 중심
그래서 이 환자도
골수 내정 고정술 시행하였고
뼈가 굉장히 약해 조심스럽게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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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한 달째
통증은 거의 없고
거동이 많이 불편하셔서
외래 추시 그만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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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완골 몸통 골절
간부 골절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보통 중간 1/3인 경우
골절의 형태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골수 내정 고정술을
많이 시행하게 되고
빠른 재활과
적은 출혈량
그리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
의 장점을 갖고 있고
어깨 힘줄을 가르고
들어가기 때문에
어깨 통증을
조금 호소한다는
불편감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는 수술입니다
오늘 내용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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