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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및 수술 후기

서울거탑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 대표원장의 시술 및 수술 케이스입니다.

고관절 고관절 대퇴골 골절, 고령인데 꼭 수술해야 할까? 수술 안 하면 어떻게 될까? 실제 입원 기간 및 회복 기간

고관절 대퇴골 골절, 고령인데 꼭 수술해야 할까? 수술 안 하면 어떻게 될까? 실제 입원 기간 및 회복 기간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입니다

저는 정형외과 전문의 취득 후

척추 관절 전문 병원 및

종합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매년 1000례가 넘는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만

두 다른 형태의 병원에서

환자군에서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이

바로 고령의

고관절 골절, 대퇴골 골절입니다

fracture of proximal femur


환자군 특성상 고령 환자분들이기에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흔히 있어

중환자실이 있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면서부터

특히 많은 고관절 골절

환자들을 치료하였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제가 수많은

고령의 고관절 골절을 치료하면서

보호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셨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사진, 영상은

환자 보호자분들께 동의 받고

업로드합니다

88세 여환 요양원에서 산책하다 낙상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분들은

약 95%가

응급실로 내원하시게 되고

그 이유는 대퇴골 골절이 발생하는 순간

통증이 너무 극심하여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 하기 때문이죠

이 분도 응급실로 내원하셨고

내원 당시 X-ray입니다

자, 양쪽의 고관절 모양이 다르죠?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

고관절, 대퇴골 근위부 골절의

분류에 대하여 자세히

다뤘는데요

https://blog.naver.com/jungwhanik/224080884536

???? 고관절 골절, 대퇴 경부 골절 인공 관절 수술 말고 다른 치료는 안될까? 비수술 치료나 나사 고정으로 치료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대퇴골 근위부는

대퇴 골두(머리)

대퇴 경부(목)

대퇴 전자간(기둥과 만나는 부위)

으로 나뉩니다

정상 대퇴 골두, 경부, 전자간

이 환자분 같은 경우는

대퇴 전자간 골절이고

3D CT를 보시면

대퇴 전자간 골절이 생기면서

아래쪽으로 파묻혀

내반 변형이 된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만 88세, 한국 나이 90세

수술 꼭 해야 할까?

저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수술적 치료는 선택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4가지입니다

대퇴골 골절 시

1) 통증이 매우 심하고

2) 침상 안정만으로는

정복 유지가 어렵고 (불가)

3) 기침·체위 변경만으로도

골절이 움직여 통증이 지속됩니다

*변보기도 어렵습니다..

4) 결국 움직여야 폐·심장 합병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는 기본적인

식사, 수면, 배변 활동에

큰 제약이 생깁니다


하지만 세상에 '무조건'은 없죠

아래 3가지 특수한 경우

수술을 안 합니다

1) 심폐 기능이 매우 나쁜 경우

심부전 말기

산소 의존

최근 심근경색

중증 대동맥 협착

전신마취 불가 수준

→ 이런 경우엔 수술 자체가 생명 위협

2) 말기 치매 + 말기 와상 환자

이미 걷지 못하는 상태

기대 여명 짧음

통증 조절을 제외하면 수술 이득이 적음

3) 골절이 ‘impacted & stable’한 드문 케이스

거의 벌어지지 않은 안정 골절

→ 하지만 고령 환자에서 매우 드뭅니다.

위 경우를 제외하곤

나이와 상관 없이

수술적 고정을 통하여

빠른 통증 감소

폐렴·욕창·혈전 위험 감소

빠른 체위 변경 및 재활 가능

보행 가능 여부가 “여명”과 강하게 연관됨

90세 고령이라도,

➡ 평소 거동 가능 + 기저질환 안정적

이라면

거의 대부분 수술하는 쪽이

생존율과 기능 회복 모두 유리합니다.

실제 저는 만 107세 환자분까지도

상의 후 수술하였고

환자 및 보호자분 모두 수술하신 것

후회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취 방법 & 수술 방법

마취는 척추 마취하 진행하고

수술 소요시간은 20분 내외입니다

뼈 안에 기둥을 심는

골수 내정 고정술 (PFN) 시행하고

간접적으로 고정하는 것이기에

출혈이 많지도 않고

수술도 금방 끝납니다

수술 후 X-ray입니다

골절 정복 잘 되었고

고정도 만족스럽습니다

수술 후 재활 & 회복

보통 80세가 넘으신 분들은

수술 후 섬망이 대부분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체적 스트레스가 커서

단기적으로 뇌에 영향을 줘서

1) 내가 누군지, 자식들도 못 알아보고

2) 여기가 어딘지, 왜 누워있는지 등

인지력과 지남력이 완전히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보통 수술 후 1~3일 사이 시작

몇 시간 ~ 며칠 지속

대부분 완전히 회복됩니다.

(평생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저는 수술 후 섬망과

심폐 기능만 안정화되면

바.로.

앉기 및 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어르신들을 최대한 빨리

세우고 걷게 만드는 것이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빠르고 굉장히 적극적인 재활이

수술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병원에서

입원 기간은 3주~1달 사이이고

퇴원 시 보행 능력 정도에 따라

잘 못 걸으시는 분들은

재활 병원/ 요양 병원으로 가시고

잘 걸으시는 분들은

댁으로 가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율로 따지면

원래 집에 계시던 분들은

약 2-3개월 재활병원

원래 요양병원에 계시던 분들은

바로 요양병원으로

복귀하시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88세 여환 요양병원에서 화장실 가다 낙상

역시 이 환자분도

그냥 그대로 주저앉으며 수상 후

바로 응급실로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당시 X-ray 상

대퇴전자간 골절로 확인되고

3D CT 상

분쇄가 심한 복합 골절입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수술 후

한 달째 퇴원하셨습니다

90세 여환 요양원에서 낙상

역시 대부분 비슷한 케이스이고

내원 당시 X-ray 상

대퇴골 전자간 골절이고

안에 박혀있는 양상입니다

똑같이 수술하였고

보시다시피 절개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수술 후 10일째부터

워커 잡고 서는 연습 진행하였으며

수술 후 1달째 원래 계시던

요양 병원으로 돌아가셔서

재활 치료 지속하셨습니다

보통 이런 고령 환자분들은

일반적으로 보행이 자유롭지 않으셔서

병원에 내원하기가 쉽지 않아

보통 수술 끝나고 외래 f/u은

3개월 째까지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9세 여환 화장실 가려고 일어서다

넘어지며 집에서 낙상

밤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시다 낙상하셔서

응급실로 내원하셨고

역시 대퇴 전자간 골절로

늘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수술 후

이 분은 수술 후 5주 만에

워커 잡고 독립 보행 가능한 상태로

퇴원 진행하였습니다

대퇴 전자간 골절은

대부분 수술이 원칙이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생명과 기능 회복에

가장 중요합니다.

 

PFN(감마 네일· PFNA) 수술은

고정력이 강해

초기 보행이 가능하고

고령 환자에게

특히 적합한 치료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통증 조절

혈전 예방

초기 체중 부하

가 핵심이며

 

1주일 내 보행기 보행

2~4주부터 워커 보행

및 근력 강화

12 주면 빠르신 분들은

일정 부분 일상생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흔한 합병증인

수술 후 섬망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환경 조절과 통증 완화로

잘 호전됩니다.

 

대퇴골 근위부 골절은

나이에 상관없이

수술 + 조기 보행 + 꾸준한 재활이

최선의 회복 전략입니다.

오늘 원래 대퇴 경부 골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려 했으나

너무 내용이 길어져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