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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및 수술 후기

서울거탑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정환익 대표원장의 시술 및 수술 케이스입니다.

무릎 무릎 연골판 뿌리 파열 - 수술이 꼭 필요할까? 증상 및 회복 기간 (전문의 작성)

무릎 연골판 뿌리 파열 - 수술이 꼭 필요할까? 증상 및 회복 기간 (전문의 작성)

갑자기 무릎이 뜨끔하면서

오금 부위 통증 때문에

주저앉았어요

정형외과 전문의 분들은

이런 증상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진단이 있죠

바로

내측 반월상 연골판 뿌리 파열

MM posterior root tear

입니다.

이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그리고 회복 과정까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67세 남환 계단 내려가다가

오금 부위에서 뚝 소리와 함께 주저앉음

환자분께 동의 받고 사진 업로드합니다

저희 병원 직원

지인분이셨는데

저렇게 뚝 하는 느낌과 함께

잘 걷지 못하겠고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통증

있었다고 합니다

근처 병원에서 MRI까지

촬영 후 영상을 가져오셨는데요

X-ray 상 무난한 무릎 소견

보이고 있었습니다

무릎 반월상 연골판??

우리 무릎을 이루는 두 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연골판'이라고 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위아래 연골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hoop stress)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모양이 반월처럼 생겼다 하여

반월상 연골판이라 하죠

이 연골판이 무릎의 아래 뼈인

경골(정강이뼈)에

그리고 에 부착이 각각

단단하게 되어있는데

anterior / posterior horn

이 중에 특히 뒤쪽 뿌리 부분은

1) 오다리가 있으신 분들이

2) 무릎을 구부리거나

3) 굽혔다가 일어서며 하중이 실릴 때

4) 대퇴골 내측이 이 뿌리 부분을 짓누르며

전단력 (shear force)가 집중되어

뿌리 (root)가 찢어지는 것입니다

MM root tear

위와 같이 뒤쪽 뿌리가 찢어진 상태에서는

체중을 디디게 되면

연골판이 바깥쪽으로 밀려버리면서

원래의 "쿠션의 기능"을

소실하게 됩니다

즉 연골판 자체의 기능이 소실되기 때문에

무릎 보호 기능의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MRI 소견

이렇게 내측 반월상 연골판

뿌리 부분이 뼈에 들어가는 곳이

파열된 것이 확인됩니다

수술 vs 비수술 치료 방법

모든 환자분들은

웬만하면 수술 안 하고 넘어가고 싶죠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1) 고령

2) 관절염이 이미 많이 진행한 경우

3) 통증이 경미한 경우

4) 약/주사로 통증이 조절되는 경우

이 4가지를 제외하곤

수술적 치료를 하시는 게 맞습니다

연골판 뿌리 부분 파열은

연골판의 기능이 거의 사라지는 것이기에

관절염의 진행 속도는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연골판 뿌리 부분을 다시 뼈에

붙여주는 것인데

anchor라는 실을 뼈에 박아서

봉합하는 방법과

뼈에 터널을 만들어 봉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두 번째 방법을 선호합니다

transtibial pull-out repair

transtibial pull-out repair

관절 내시경 사진

이미 내측 대퇴 연골에

관절염이 조금 진행된 것 보입니다

이곳이 내측 연골판 뿌리 부분인데

터진 부분이 보이죠

그래서 이제 남은 연골판 뿌리 부분을

2가닥의 실로 뜬 다음

이렇게 터널을 뚫어서

저렇게 꿰맨 실을 아래로 빼냅니다

이 상태에서 터널 앞쪽에서

실을 당기면 이렇게

연골판 뿌리 부분이 뼈 쪽으로

붙습니다

경골 앞쪽 버튼 위에

매듭을 지어 고정을 하고

다시 보면

굉장히 단단히 뼈 쪽으로

당겨지는 것 확인됩니다

수술 후 MRI를 보시면

터널을 통해 잘 봉합된 것 확인됩니다

회복 및 재활 과정

수술 후 통증은 별로 없습니다

보통 2일 정도면 통증이 별로 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뼈와 연골판 사이에 결합이

다시 이뤄질 때까지

체중 부하를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 대해서는

의사들마다 말이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약 6주 정도는

완전 체중 부하 금지하고 있으며

이후 2개월째까지 차차 목발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61세 여환 일하다가 넘어지며

무릎 쪽에 충격, 이후 물차고 통증

3개월 되었는데 통증 지속

이 분은 앞 분과

임상 경과가 다릅니다

일하다 다치셨고

오금 부위 통증이 발생하였는데

처음엔 못 걸을 정도였으나

의원에 방문하여

약 먹고 주사 맞고 하면서

통증이 버틸만했다가

3개월간 지속되어 내원하셨습니다

X-ray 상에서는 경도의 관절염

MRI 상에서 전형적인

내측 연골판 뿌리 부분 파열 소견 보입니다

Ghost sign + (MMPRT)

관절 내시경 사진

내측 연골판 뿌리 부분의 파열

관찰됩니다

똑같이 실로 떠서

터널을 뚫어서

실들을 통과시킵니다

충분히 떴는지 확인하고

당겨서 눌러줍니다

Probe로 당겨봤을 때

강하게 뼈에 부착된 것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MRI 상 잘 봉합되어 있습니다

76세 여환 넘어지고 난 뒤

통증 지속. 물을 2차례 뽑아도

통증 때문에 보행장애+

보통 연골판 뿌리 부분이 파열돼도

환자분의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지켜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환자분은 76세임에도 불구하고

X-ray 및 MRI 상 관절염은

60대 초반 혹은 50대 정도의

무릎이시기에

수술적 치료 진행하였습니다

내원 당시 X-ray는 경도의 관절염 소견입니다

MRI 상 전형적인

내측 연골판 뿌리 부분 파열입니다

관절내시경 사진

전형적인 모습이죠

터널을 뚫는 모습입니다

실을 통과시키고

조입니다

연세가 있는 분이지만

6주 정도 체중 부하 금지하며

목발 생활 잘 하셨고

나이에 비해 신체활동

왕성하게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웬만한 60대 환자분들보다

훨씬 더 빨리 회복하고

현재 산에도 다니시고 즐겁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58세 여환 계단 내려오다

무릎 뒤틀리고 타원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 후 내원

환자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셨는데

MRI를 보니

내측 반월상 연골판 뿌리 부분 파열 소견도

같이 있었습니다

이제 MRI 보실 줄 아시겠죠?

관절내시경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내측 반월상 연골판 뿌리 부분 봉합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실로 꿰맨 뒤

터널로 실을 빼냅니다

단단히 봉합된 것 확인됩니다

1년 뒤 십자인대 나사 제거하면서

관절내시경 재시행

1년 동안 환자분

통증 없이 잘 지내셨고

십자인대 고정 나사 제거 위해

오셨습니다

관절내시경 소견 상

봉합해놓은

내측 연골판 뿌리 부분

유합이 잘 된 것 확인됩니다

많은 언론과 정보들이

무릎 연골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지만 무릎 연골을

오래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하지의 좋은 배열과

무릎 연골판의 건재함입니다

무릎 연골판 뿌리 부분의 파열은

연골판 기능 자체를

소실시킬 수 있기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늘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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